"네티즌 여러분의 힘을 모아 청와대 홈페이지를 다운시켜주십시오."
광우병 대책회의에서 나온 주문이 결국 현실로 이루어졌다. 인터넷을 통해 촛불집회 상황을 생중계로 지켜보던 많은 수의 네티즌들이 한꺼번에 청와대 홈페이지로 몰려가 결국 사이트를 다운시켜버린 것이다.
차라리 "갑작스런 트래픽 과부하로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못합니다."라는 안내문구를 써두는 편이 옳았다. 그들이 정상적인 위기 대처능력을 지닌 것이라면 말이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세상 그 누구보다도 '실용'을 중요시했던 그들은 대신에 다른 방법을 생각해냈다.
그들이 국민의 눈을 속이는 데 사용한 이미지의 용량은 275.63 Kb. 나의 셈이 틀리지 않았다면 이것은 0.2mb, 즉 누군가의 별명과 유사한 수치다. 조금 의심스럽지 않은가? 이미지의 용량이 왜 하필 0.2mb냔 말이다. 촛불집회처럼 행여나 여기에도 불순한 동기를 가진 '배후세력'이 있는 것은 아닐까?
접속자 폭주로 인해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면 그저 있는 그대로를 적어두고 방문자들에게 사실을 알리면 되는 일이다. 굳이 거짓된 이미지로 다른 사람들을 눈을 속이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그들은 왜 자꾸 국민 앞에서 거짓말만을 늘어놓는 것일까. 진실은 늘 불편한 법이라지만 이명박 정부는 조금 다른 것 같다. 진실이 불편해서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말을 하는 것이 더 편하기에 자꾸만 그것을 반복하는 것 같다는 말이다.
어찌보면 "귀엽다"라고도 할 수 있을 이번 '홈페이지 위장 사건'은, 그러나 거기에 '2mb 정부'가 연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왠지 '비리' 같은 범죄가 폭로된 것 같은 찝찝한 기분을 느끼게 만든다. 하물며 홈페이지 하나조차도 거짓으로 내어놓는 그들을 보며, 문득 "우리는 참으로 '명박'한 국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면 내가 너무 과한 것이려나?
광우병 대책회의에서 나온 주문이 결국 현실로 이루어졌다. 인터넷을 통해 촛불집회 상황을 생중계로 지켜보던 많은 수의 네티즌들이 한꺼번에 청와대 홈페이지로 몰려가 결국 사이트를 다운시켜버린 것이다.
차라리 "갑작스런 트래픽 과부하로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못합니다."라는 안내문구를 써두는 편이 옳았다. 그들이 정상적인 위기 대처능력을 지닌 것이라면 말이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세상 그 누구보다도 '실용'을 중요시했던 그들은 대신에 다른 방법을 생각해냈다.
그들이 국민의 눈을 속이는 데 사용한 이미지의 용량은 275.63 Kb. 나의 셈이 틀리지 않았다면 이것은 0.2mb, 즉 누군가의 별명과 유사한 수치다. 조금 의심스럽지 않은가? 이미지의 용량이 왜 하필 0.2mb냔 말이다. 촛불집회처럼 행여나 여기에도 불순한 동기를 가진 '배후세력'이 있는 것은 아닐까?
접속자 폭주로 인해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다면 그저 있는 그대로를 적어두고 방문자들에게 사실을 알리면 되는 일이다. 굳이 거짓된 이미지로 다른 사람들을 눈을 속이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그들은 왜 자꾸 국민 앞에서 거짓말만을 늘어놓는 것일까. 진실은 늘 불편한 법이라지만 이명박 정부는 조금 다른 것 같다. 진실이 불편해서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말을 하는 것이 더 편하기에 자꾸만 그것을 반복하는 것 같다는 말이다.
어찌보면 "귀엽다"라고도 할 수 있을 이번 '홈페이지 위장 사건'은, 그러나 거기에 '2mb 정부'가 연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왠지 '비리' 같은 범죄가 폭로된 것 같은 찝찝한 기분을 느끼게 만든다. 하물며 홈페이지 하나조차도 거짓으로 내어놓는 그들을 보며, 문득 "우리는 참으로 '명박'한 국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면 내가 너무 과한 것이려나?

Comments
명박하다가 이런 뜻인줄 몰랐어요.. ^^;
한때 '놈현스럽다'라는 표현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명박하다, 는 정말로 사전에 있는 표현이더라구요.
현실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그때 청와대 홈페이지 가보고 허탈한 웃음만;;;
어쩜 그분 주위에는 다들 비슷비슷한 분들만 계신거 같네요.
(청와대 홈페이지 링크 잘못된듯..~_~)
수정했습니다.
2mb, 2mb 하는데, 어쩌면 청와대 사람들 다 합쳐서 2mb 일지도 모를 일입니다. ^^;
정부의 철학이 느껴지네요.
소통은 없고, 국민은 기망하고... 쯧쯧쯧...
일단 눈에 보이는 것만 어떻게 해보자, 하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나, 국가 운영이나 모든 면에서 말이지요. :P
지금 파폭으로 청와대 접속해보니, 링크도 클릭이 안되는 놈들이 꽤 있네요. 물론 파이어폭스에서만 나타나는 문제지만. 참 한심하죠? ㅋㅋ
엑티브 엑스로 도배해놓지 않은 것만도 감사해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이 정부에 파이어폭스의 원활한 접속 따위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
2MB 용량중 10%는 청와대 홈피에 쓰고 있다는게 증명됐네요... ^^;;
그러게요. 웃긴건 그 10%만으로도 충분히 버거워보인다는 것... ^^;
어찌 클릭이 안된다 했더니.. 허허허허허허
어이가 없어서 그저 허허허 소리만 나오는군요.
차라리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못합니다, 라고 써두는 편이 정직했고 대처방법으로도 옳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제대로 이용할 수는 없더라도 일단 보이는 것만이라도 어떻게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저런 것 같은데... 보는 제가 다 깝깝하네요.
머리가 좋은건지.. 비열하고 비겁한건지 참...... 말도 안나오는 일이네요 증말
이명박과 지금 정부 특유의 싸구려리즘이라고나 할까요?
도대체 머리 속에 무슨 생각이 들었길래 이런 대처를 한 것인지 정녕 의심스럽습니다. 배후세력이 있을지도 모를 일이지요.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