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블로그에 이런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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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신자가 크리스천보다 비난받아야 하는 이유

굳이 링크를 눌러 글을 읽는 우를 범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뭐 한 번쯤은 읽어봐도 괜찮을 것 같다. 단,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한 다음에 말이다. 저 글이 담고 있는 요지는 아래와 같다.

1. 2MB가 소망교회 장로이자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비난을 받고 있다.
2. 그런데 내가 생각하기에는 불교신자가 더 비난을 받아야 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3. 불교보다도 기독교 신자들이 한국을 위해 더 많은 희생을 했다.
4. 우리나라 도와준 나라들은 죄다 기독교 국가들이다.
5.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죄다 불교 믿었다.
6. 내 주위를 보니까 불교신자들이 나쁜 짓 더 많이 하더라.
7. 스님들 봐라. 불교 믿는다고 가족들 다 버리더라. 이기적이다.
8. 하지만 우리 기독교는 가족은 희생시키지만 결코 버리지는 않는다.
9. 기독교는 자원봉사도 많이 한다. 불교는 뭐 했냐?
10. 나 불교 믿을 때는 담배 피우고 나쁜 짓 하고 그랬다. 기독교 믿는 지금은 안 그런다.
11. 물론 못된 기독교인도 있다. 하지만 기독교인은 불교신자보다 더 잘났다.

그래서 내가 몇 가지 지적을 담아 댓글을 남겼더니 이런 답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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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기독교를 욕되게 하는 것입니까?"

우리나라의 기독교와 기독교 신자들이 비난을 받는 이유는 이명박이 소망교회의 장로이자 기독교인이어서가 아니라, 바로 이러한 사람들이 버젓이 기독교 신자랍시고 믿음과 종교를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물며 자신의 허물조차 깨닫지 못하고 스님을 욕하고 불교를 욕하고 더불어 하느님까지 욕보이고 있으니, 이래서야 어찌 스스로를 교인이라 칭할 수 있을까.

마지막으로 위의 글쓴이가 남긴 또다른 댓글 하나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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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BlogIcon 디노 2008/08/27 12:47

    1번만 봐도 개그네요.
    읽어보면 재미는 있을꺼 같습니다.

    추천수가 상당하네요 -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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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레이니돌 2008/08/27 14:14

      "너 한 번 죽어봐라"고 다들 추천을 하셨을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그런 뜻에서 추천을 하기도 하거든요. :)

  2. BlogIcon 명이 2008/08/27 12:54

    트랙백 걸고갑니다. ㅎㅎ 저도 저분 글에 살짝 욱해서 글쓰고 트랙백을 걸었거든요...ㅎ
    레이니돌님의 다독왕은 언제나 부럽습니다. ㅋ_ㅋ

    즐거운 하루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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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레이니돌 2008/08/27 14:17

      사실 딱히 논할 가치도 없는 글이긴 합니다만, 읽다보니 한심하다는 생각이 치밀어오르더군요. 항상 저런 '일부'가 전체를 망치는 법이죠. :P

      처음에는 좋아서 시작한 다독왕이 이제는 의무가 되버린 것 같습니다. 그럴 때마다 가끔씩 읽는 걸 중단하기는 합니다만, 역시 다시금 글이 땡기는 것은 어찌 해볼 수가 없는 일이더라구요. :)

  3. BlogIcon 드래곤군 2008/08/27 13:05

    저도 뭔가 글을 남기려다가 그냥 말도 안 통할 것 같아서 시간낭비하는 느낌이 들까봐 그만뒀습니다.
    저는 간디의 말이 생각나더라구요.

    "예수는 좋아하지만 크리스천은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은 예수를 전혀 닮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 그들은 그들 스스로 예수님과 닮지 않으려 하는 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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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레이니돌 2008/08/27 14:20

      저도 댓글을 단 후에야 느꼈지만, 저 사람의 논리는 하나더군요. "기독교가 저런 취급을 받는 것이 못마땅해서 쓴 글일 뿐이다"

      우리나라의 교회를 보면 예수를 믿는 게 아니라 다른 신을 믿는 걸 참지 못하는 질투쟁이를 믿는 것 같습니다.

  4. BlogIcon nato74 2008/08/27 13:10

    예수는 참 불쌍한 사람입니다.
    자신을 따르는 제자들(신도)들이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켰더니 하늘은 안보고 손가락만 보고있으니...
    맹목적 광신은 사고구조마저도 독선적으로 만들어버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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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레이니돌 2008/08/27 14:22

      가끔은 예수를 믿는 게 아니라 거기서 나오는 돈과 권력을 보고 믿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랍니다. :P

    • 하늘냄새 2008/08/28 22:49

      기독교인들한테 예수를 사람으로 지칭하면 큰일납니다. 기독교가 이슬람교랑 그렇게 싸우는 이유가 바로 예수가 사람이냐 신이냐 고거 하나입니다 ㅎㅎ

  5. 라이브 2008/08/27 13:37

    개독들 답 없음..
    조중동, 딴나라당, 친일파, 수구꼴통 뉴라이트에 이어 개독(기독교)은 우리나라에서 사라져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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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레이니돌 2008/08/27 14:24

      이렇게 열거해놓으니 마치 무슨 조직 계보도 같기도 합니다.

      종교를 종교 자체로 볼 수는 없는 걸까요? 솔직히 우리나라 기독교는 너무 무섭습니다. -_-;;

  6. BlogIcon A2 2008/08/27 13:38

    하나님의 말씀중에서 자신에게 이득되는 것만 좋을대로 해석해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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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레이니돌 2008/08/27 14:25

      여신도더러 팬티 벗어봐라, 해서 벗으면 신도, 안 벗으면 똥이라는 목사도 있는걸요 뭐.

      한심한 노릇이죠.

  7. BlogIcon Odlinuf 2008/08/27 13:50

    저 글이 올블로그에서 추천받은 이유가 다 있더군요.
    제목과는 반대의 흐름으로 나갈 줄 알았는데, 읽어보고 나서 적잖이 실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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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레이니돌 2008/08/27 14:32

      애처로울 지경이었습니다. 기자였다고도 하던데, 차라리 '세상에 이런 일이'에 제보하고 싶은 심정이었다니까요. :P

  8. BlogIcon w0rm9 2008/08/27 14:08

    저따위 감정 배설글이 블로거뉴스 탑이라니......한심스럽네요.
    무신론자로써 로버트 퍼시그의 말을 인용할까 합니다.

    '누군가 망상에 시달리면 정신 이상이라고 한다. 다수가 망상에 시달리면 종교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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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레이니돌 2008/08/27 14:33

      어느 정도 선이 있어야 할텐데, 다음블로거뉴스도 이제보니 미친 것 같습니다. 저런 글을 탑이랍시고 내걸다뇨.

      저런 사람이 많아져 기독교가 오늘날에까지 이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건 망상이 아니라 망조인 것 같아요. 기독교라는 종교의 망조 말입니다. :P

  9. BlogIcon polarnara 2008/08/27 14:08

    감사합니다. 덕분에 링크를 눌러 글을 읽는 우를 범하지는 않을 수 있었습니다.
    저런 사람들이 있다는 건 말이 안될 것 같은데, 종종 실제로 있는 걸 보면서 깜짝깜짝 놀라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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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레이니돌 2008/08/27 14:35

      저런 사람들은 어떤 식으로든 피해다니는 것이 상책이죠. 우리 가족 중에 저런 사람이 있었다면 당장에라도 호적을 파버렸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P

  10. BlogIcon Juice 2008/08/27 14:30

    신은 절대 믿음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믿음을 강요하는 신은 저급한 신에 지나지 않습니다. 바로 이러한 종교를 미신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신은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천/지옥행 티켓을 끊어 주지 않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이 세상에는 지옥에 갈 사람들이 없기 때문이죠. 일부(?) 종교인들은 자신들이 믿는 신을 자신들 스스로 저급한 신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보고 있는 여와(하느님은 우리나라의 고유의 신입니다. 여와가 정확한 표현입니다.)는 정말이지 통곡할 노릇입니다. 스스로의 죄를 씻는 다며, 자신을 따르는 자들이 오히려 죄를 짖고 있느니 어찌 통곡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고 보니 죄가 있느니 죄를 사하려면 교회를 다녀야한다는 말 또한 협박이군요. 예수를 믿어야 천국에 간다는 말과 다를 것이 전혀 없군요. 문득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순간 기독교도 죽었다"라는 말이 떠오르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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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레이니돌 2008/08/27 14:40

      예수천국 불신지옥이라는 교회의 익숙한 표어가 떠오릅니다.

      예수만 믿으면 천국에 보내준다니, 한때 믿어볼까 생각도 했지만 그런 찌질한 요구를 하는 신일 바에야 차라리 지옥에 가는게 낫겠다 싶더라구요. :P

  11. BlogIcon 웹초보 2008/08/27 15:08

    무슨 정신으로 본인의 회사 이름까지 밝혔는지 도무지 이해를 할수가 없습니다. 명색이 기자라는 양반이 이렇게 얄팍한 논리와 귀막기를 하고있으니.. 이건 기독교와 전자신문까지 똘똘말아 욕먹이는 지능형 안티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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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레이니돌 2008/08/27 15:21

      글을 써놓은 것만으로 보면 정말 기자가 맞나, 하는 생각마저 들 지경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만연한 이때에 뜬금없이 불교와 기독교를 비교하는 글을 쓰다뇨. 게다가 글에서 느껴지는 자신이 믿는 종교에 대한 우월성은 구역질까지 나올 정돕니다.

      그럼에도 끊임없이 항변하고 있네요. 자신은 그저 자기 생각만을 밝혔을 뿐이고, 기독교가 우리나라에서 받는 취급이 못마땅해서 적은 글이라고 말이지요. :P

  12. BlogIcon 까를로스 2008/08/27 16:57

    간디가 말하길

    "예수는 좋다. 그러나 예수를 믿는 자는 싫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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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레이니돌 2008/08/27 17:26

      전혀 닮지 않았기에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더랬죠. 분명히 한 번쯤은 생각해볼 말입니다만,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는 우리나라의 대형교회에다 이런 말을 했다가는 사탄이라느니 이단이라느니 하는 소리를 듣지는 않을지... ^^;

  13. 좋은글 2008/08/27 17:05

    잘보고 갑니다.

    블로그 글을 잘 안보는데 어찌하다 눈을 버린 글을 봐 버렸습니다.

    rainydoll 님 덕분에 눈 잘 씻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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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레이니돌 2008/08/27 17:21

      글쓴이는 기독교가 받는 부당한 대우에 화가 나 글을 썼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렇게 받아들일 사람이 얼마나 될지 의심스러운게 사실입니다.

      쩝...

  14. BlogIcon 공상플러스 2008/08/27 17:11

    기독교라 부르지 말고 개신교라 불러요. 자기네들이 뭐라고 개신교를 천주교,개신교,정교회,성공회 다 줄인 '기독교'라는 말을 사용합니까?
    http://ko.wikipedia.org/wiki/%EA%B8%B0%EB%8F%85%EA%B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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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레이니돌 2008/08/27 17:17

      알면서도 쉽게 써지질 않는군요. 무엇보다 개신교 자체에서 기독교라고 스스로를 칭하고 있으니 일반은 물론이고 정부, 언론에까지 기독교로 부르는게 사실이구요.

  15. BlogIcon 비프리박 2008/08/27 18:24

    이 상황에서 저런 글이 써진다는 것 자체가 편파적이란 생각입니다.
    좀 심한 비유로, 광주학살을 하고 있는데 "광주가 학살되어야 하는 이유"란 글을 쓰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레이니돌님, 트랙백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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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레이니돌 2008/08/27 23:12

      한참을 지나니 또 이런 생각도 듭니다. 저 분과 제가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었다면 서로의 블로그에 적힌 그런 글들이 그대로 나왔을까, 하는 생각 말이죠.

      보내주신 트랙백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국민이 원하는 절반만 따라가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혀차는 소리밖에 나오지 않는 요즘입니다.

  16. BlogIcon eggleg.net 2008/08/27 18:54

    정말 저 글을 쓴 사람은 정말 똑똑 하던지 그렇지 않던지 할것 같습니다.
    누가 더 나쁘냐 라는 식의 비교를...그 대상을 종교를 택하시다니...
    저분은 아마도 숲을 보고 계신게 아니라 나무를 보고 얘기 하신것 같네요.
    즐거운 블로깅 하시길 바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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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레이니돌 2008/08/27 23:13

      비교를 하는 대상도 나빴을 뿐더러, 애초에 글을 쓴 의도 자체에 문제가 있지 않았나 생각도 됩니다. 쩝...

      eggleg.net 님도 즐거운 블로깅 되시길 바랍니다. :)

  17. 2008/08/27 19:29

    솔직한 말로 링크건 곳의 글은 읽을 가치조차 없는 글이더군요. 대체 뭐 반박할만한 수준이 되어야말이죠.
    대체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는 남자였기때문에 남자는 다 X새끼들이다"와 뭐가 다를까요 하하하.
    정말 실소를 금할 수 없습니다. 블로거님께서 저런 글에는 아예 반응을 하지 마시는게 정신 건강상 이로울겁니다. 어느정도 수준과 논리를 가진 사람과 토론이 가능한거지, 아무것도 모르는 동물과 토론은 불가능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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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레이니돌 2008/08/27 23:15

      블로그를 소통과 대화, 토론의 장이라고 부르는 분들이 많지만, 솔직히 오프라인에서 만나 얼굴을 맞대고 나누는 토론보다 나은게 무엇인지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무슨 토론이나 다른 무슨 거창한 걸 하는 블로거도 아니고, 그저 저만이 쓸 수 있는 글을 쓰려 노력 중입니다. :)

  18. BlogIcon RaXteD 2008/08/28 10:22

    의로운 분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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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BlogIcon 도아 2008/08/28 10:22

    기독교가 없었다면 인류의 정신문명은 지금보다 10배는 더 발달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큰 문제는 우리나라 기독교는 이런 비난을 받는 세계 기독교와는 달리 썩은 내가 천지를 진동하고 있지만 자신들은 그점을 모른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인 것 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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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레이니돌 2008/08/29 12:35

      맞습니다.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기독교는 항상 이것이 '일부'의 문제일 뿐이라고만 항변하죠. 그 일부가 자신들을 안에서부터 갉아먹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P

  20. BlogIcon bonheur 2008/08/28 10:48

    링크된 글을 읽어봤습니다만, 이건 논리적이지 않은 감정표현이더군요. 도무지 설득력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글이었습니다.
    아울러 놀란 것은 그 글에 달린 추천수...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인지..

    만약 그런 생각을 하는 기독교인들이 실제로 많다면 - 한국 기독교의 변화, 꿈도 꾸지 말아야겠습니다. 문제가 많지만 너희보다는 낫다, 그런 생각인데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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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레이니돌 2008/08/29 12:34

      저 글은 저도 추천했답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길 바라는 의미에서였죠.

      특정 종교를 믿는다고 자신있게 밝히면서도 되려 다른 종교를 비난하고 마치 공적을 쌓기 위해 종교를 믿는 것마냥 처신하는 치들을 보고 있노라니 욕지기가 치밀어오르더군요. :P

  21. BlogIcon 하우디 2008/08/28 15:53

    저기 사람들은 딴세상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그들을 안타깝게 보듯이 그들은 우리를 사탄쯤으로나 당연하듯 받아들이겠지요~~
    더 욕할것도 더 비난할 것도 없습니다. 딴나라 세상이라고 생각하고 치부하면 됩니다.

    무시했으면 저런글이 상위글에 랭크되지도 못했을 글인데.. 누가 추천해서 상위글에 랭크시켰는지 궁금하네요..
    안봤으면 그저 기독교에 대한 감정 그대로 들고 갈수 있었는데 보면서 나쁜감정 또 추가로 생기게 되네요..

    기독교인들이 스스로를 합리화 하면 할수록 역효과인것을 과연 모르기때문에 그러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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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레이니돌 2008/08/29 12:33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하려 하고 있지만, 요즘 하도 이런 사람들이 많아서 그것마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종교는 제발 그냥 종교의 범주에만 묶어둘 순 없는 노릇일까요?

  22. nuck 2008/08/28 19:01

    참 가지가지 합니다. 기독교인을 말하는것일 아니라
    그런 마인드 누굴 깍아내려야지 자신이 올라간다는 그리고 종교는 하나뿐이어야 한다는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오늘날의 기독교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불교도 하는거 보면 그렇게 잘한다고 생각할순 없지만
    종교는 그냥 종교로 지지대로 믿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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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레이니돌 2008/08/29 12:32

      예수가 땅을 치고 눈물을 흘릴 일이지요.

      그런데도 지금은 종교에 대해 무언가 비판을 할라치면 사탄이라느니, 악마의 자식이라느니 하는 따위의 욕과 저주를 받고 있으니... 쩝... :P

  23. BlogIcon Luxury 2008/08/29 12:14

    기독교인으로서...상당히 요즘 씁슬하네요........종교를 종교로 봐주지 않는 사람들과.......또 무책임한 발언을 쏟아낸 기독교인들.........그리고 떡밥 생겼다고 좋다고 까대는 군중심리에 휩싸인 사람들................씁슬하면서..한편으로는 이렇게까지......까여야하나...........라는 어이없음도 겹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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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레이니돌 2008/08/29 12:27

      이게 진정으로 까대는 것이고 군중심리로 보이는지요? 그렇다면 되려 씁쓸한 건 제 쪽입니다.

  24. BlogIcon 루돌프 2008/09/04 16:22

    작금 우리나라의 기독교 상황은 중세의 그것과 비슷하지요..
    '나 이외에 모든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싫으면 죽던가 꺼지던가..'
    모든것은 시간이 해결해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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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레이니돌 2008/09/05 00:41

      설마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다 잡아먹어버리지는 않겠지요? 그래놓고는 "우리는 신세계로 간다!"고 떠들지도 모를 일이겠습니다.

  25. BlogIcon 지나가던봉군 2008/09/07 22:31

    천주교믿는데요, 제가다 부끄럽네요... 같은 하느님믿는 사람으로써....
    사실 나쁜건 목사들이죠. 사람들을 속이고 교회와 신도를 셋트로 팔아넘긴다고 하니;;;

    그리고 죽든가 꺼지든가... 이부분도 상당부분 동의합니다. 사실이니까요.

    울나라 기독교가 제발 열린 생각을 가졌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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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레이니돌 2008/09/08 16:48

      욕먹을 짓을 하는 건 일부의 사람들인데, 정작 그에 가슴 아파하는 것은 모든 신도의 몫인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래도 알려지지 않는 곳에서 말없이 제 역할에 충실하신 교인, 신도분들도 많으니, 말씀하신대로 우리나라 기독교가 열린 생각을 갖게 되는 그날이 언젠가는 오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

  26. 갈구미 2008/09/08 18:28

    꽤나 뒤늦게 peter인가 하는 사람의 글을 보고 이래 저래 와서 글을 남깁니다.

    처음에는 무신론자로서 그나마 호의가 있는 불교가 비난(이라고 말하기도 아깝습니다만)받는 제목이라
    들어가서 읽어봤는데... 뭐. 소위 낚였다고 보는게 맞겠죠...

    죽 읽다가 그 내용이나 의도보다 화난건 그 논리적 박약함과
    그것에 의도에 동조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말도 안되는 근거를 근거라고 옹호하는 답답이들 이었습니다.

    타인의 종교를 인정하지 못하고 배척하는 거야 태생적 한계 때문이라고 넘어가지만,
    최소한 그래서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 정신적 자위를 하려면 안보이는 데서 하든지,
    아니면 좀 생각을 가지고 하라고 하고 싶어지는 순간에

    약간 비꼬아서 긁는 레이니돌 님 글에 다소 시원해졌습니다. ㅎㅎ

    저 같은 사람은 이런 댓글 몇줄 다는데도 소심해서 생각에 생각을 하고 다는데.
    왜들 읽는 사람은 생각도 안하고 글을 뱉어내는 걸까요?

    앞으로도 날카로운, 그리고 사려깊은 글 부탁드립니다.
    잘 보고 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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